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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롱 일상

감귤잼 만들기

by 마미롱 2020. 11. 23.

 

 

이번 겨울에도 시아버지께서

제주도에서 직접 키운 노지 감귤을

수확전에 우리 먼저 맛보라고

가득 담아 보내주셨다 ><

 

꽉꽉 담겨온 감귤들~

귤은 박스에 그대로 두고 먹지않고

바로 정리해서 보관하는게 좋다

깨지거나 뭉개진거는 따로 빼주고

흠이 없는 귤을 베이킹소다에

3분정도 담가뒀다 세척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보관해준다

 

 

택배로 받다보니 박스 위아래로

터지고 뭉게진 귤이 꽤 나왔다

바로 다 먹기에는 많은 양이라

급 감귤잼을 만들기로했다

골라낸 상처난 귤들은

베이킹소다에 담구지않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 후 바로 타월로 닦아줬다

< 재료 >

귤 : 설탕 ( 6 : 4 )

레몬즙 반스푼 (선택재료)

 

겉 껍질을 까주고

귤 알맹이에 붙어있는 흰색의

귤락(알베도층)을 2차로 제거해 준다

약간의 떫은 맛이 있어서 나는 제거했지만

제거 하지않고 같이 갈아서 사용해도 좋다

※ 귤락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 비타민P와 같은 좋은성분이

들어있으니 굿!

귤을 까면서 중간중간 맛봤는데

역시 아버님이 키운 노지감귤의

새콤달콤함이 최고다!

하우스귤은 따라갈수 없는 맛

 

준비해둔 귤에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가볍게 저어준다

감귤에서 나온 과즙과

녹은 설탕이 충분히 섞이면

약불에 한시간을 뭉근하게 졸여준다

 

양이 절반까지 줄어들 정도로

졸여졌고 육안으로도

꾸덕하게 응어리가 지기시작했다

 

 

정확한 테스트로

잼을 물에 떨어트렸을 때

잼이 물에서 형태없이 풀리지않고

어느정도 뭉쳐있으면 완성!

 

새콤달콤한 감귤맛과

향긋한향이 확 느껴진다^^

 감귤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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