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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 일상

임신중 펌 , 염색 대한 고민해결!

by 마미롱 2020. 11. 23.

 

 

임신중에도 나 자신을 가꾸고 싶고

이런저런 몸의 변화들로 우울하기만 할때

헤어스타일로 기분전환이라도 하고싶은데

과연 뱃속에 아기에게 괜찮을지...

예비맘들이 임신중에 많이 고민하는

염색과 펌시술에 대해

오늘 시원~하게 고민을 해결해보자!

 


<  염   색  >

염색은 임신 초기, 중기, 후기 모두 하면 안된다!

우리 몸속에 흡수되는 양이 적고

기형아의 원인이 안된다고 나와있지만

염색시술은 미용실에서 하는 시술 중 가장 많이

모발과 두피에 자극과 손상을 주는 시술이라

임신으로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임산부들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

자칫하면 피부염증 초래

모발과 모공의 손상으로 인한

모발 굵기의 가늘어짐과 모질의 건조함과 뻣뻣함

두피의 모공속에 자극을 주어 모발의 빠짐현상을 줄 수 있다.

임신중 태아에게 영양분을 뺏기다보니

머리에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저절로 모발이 푸석하고 빠지는 일이 생기는데

이 시기에 염색과 같은 더 강한 자극을 주게되면

출산 후 탈모 현상을 더 악화시키고 장기화 시킬 수 있다.

그럼 임신중 염색 어떻게 해야될까?

최선의 방법은 안하는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 하게 염색시술이 필요한 경우엔

담당 디자이너에게 임신중임을 알리고

두피에서 최소 1cm 정도 닿지 않는 선에서

염색약을 발라달라고 의사를 전달한다.

 

천연성분이라 나와있는 헤나, 허브, 먹물 등도

소량의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고

식물성 약품에 오히려 알레르기성 반응과

염모제 피부착상도 일어날 수 있어서

이 또한 두피에 닿지않게 발라주어야된다.


<  파   마  >

펌 시술은 되도록 임신 중기 부터

펌은 모발의 시스틴결합과 수소결합으로

모발의 형태를 바꿔주는 시술이다

두피에 닿지않고 모발위주로 약이 도포되어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

하지만 임신 초기 입덧으로 예민하고 지친 상태에서

펌을 할 경우 펌1제의 연화 과정의 냄새와

펌 2제의 과산화수소 냄새가 평소보다 역하게 느껴져

적게는 2시간 많게는 5시간 이상 걸리는

시술과정을 버티기 힘들 수도 있다

되도록 입덧의 영향을 받지 않는 중기 부터

펌 시술을 권한다

임신후기 또한 장시간 시술로

허리통증과 어깨결림, 피로함을 줄수있기 때문에

몸의 컨디션을 고려하는게 좋다

임신중 펌 어떻게 해야될까?

먼저 담당 디자이너에게 임신중 임을 꼭 알린다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내 머리에 맞는

1제 연화 도포 시작점을 정하고

불필요하게 약이 모발에 발리지않게 한다

매직세팅,볼륨매직 등 매직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곱슬이 펴기위한 시술이기 때문에

두피에서 1-2cm가 떼고 약 도포가 이루어진다

1-2cm 이상으로 떼고 약이 도포 될 경우

뿌리부분 곱슬이 잘 안 펴진다.

세팅, 디지털로 하는 웨이브나 씨컬 펌은

컬이 필요한 부분만 약이 도포되면 되기때문에

담당 디자이너와 원하는

컬의 시작점을 정하고 들어가면 좋다.

그리고 마무리 단계인 2제 중화과정은

매직한 부분은 두피에 흐르지않는 크림 중화제로

컬 부분은 피부에 닿지않게 필요한 부분에만!

웨이브가 뿌리 가까이에서 부터 시작하는경우에는

두피에 닿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화제가 다 도포된 후 5-7분의 방치 시간이 넘지 않도록한다.

2제 중화과정은 1제로 인한

모발의 끊어진 시스틴결합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이라

2제가 모발에 충분히 잘 발렸다면

5분안에 결합이 다 이루어진다

중화제의 10분이상 방치는 모발의 손상만 초래한다

많은 예비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바라며

미용사로써 많이 공부하고 고민했던 부분을 작성해본다

임신기간 아기와 엄마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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